중력파 검출기와 관련된 강연을 들을때마다 검출기 자체가 엄청나게 감도가 좋다는게 와닿습니다.
(중력파 검출기에 들어오는 노이즈 종류는 차량이 지나가면서 진동하는건 물론 인근 도시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들썩이며 환호하는거까지 다 뜬다고 하더군요 ㅎㄷㄷ; 심지어 그 시점도 특정할수 있을정도로..)
그래서 오늘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려봤죠.
중력파 검출기에 들어오는 각종 노이즈나 신호들은 종류에 따라 각각 패턴이 있게 마련이겠죠?
그렇다면 다양한, 아주 많은 종류의 노이즈&신호 패턴을 하나하나 구분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낸다면?
그 노이즈 패턴을 좌표상에 맵핑하기만 한다면 그 자체가 어마어마한 레이더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병력 이동할때 발생하는 진동 신호는 물론이고 맵핑만 정교하다면 미사일 발사 징후(발사대 준비 또는 발사차량 등의
이동 등)까지 사전에 감지하는것도 가능할거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