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체류중인데, 야생고양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데려온 애완 고양이들을 산책시키는 로컬 사람,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저마다 제각각의 국적을 가진 동물들이 서로 만나니, 별 어려움 없이 서로 의사소통 하는 것 처럼 보이고, 길에 만나자말자 엄청 친근하게 노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인간들은 언어나 문화 차이로 인해 노력이나 외부 도움없이는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반면, 동물들은 그러한 지역 차이가 없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본능적인 의사소통 방식 (ex. 냐옹 = Only 쎄에에에엑~쓰) 만 있는 걸까요?
가령, 일본 업체에서 제작한 강아지 통역기를 유사한 상황에서 짖는 중국, 미국 강아지들에게 들이대도 신뢰할 만한 유사성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동물 통역기 자체를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애견인들 사이에서 꽤나 팔리는걸 보니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데스)
문과인이 감히 과게에 질문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