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5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7
조회수 : 176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5/18 21:36:26
올해 24 휴학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남잔데요.
음담패설이 너무 싫습니다.
회사에 여직원보다 남직원 숫자가 훨씬 많고 노총각들이 많습니다.
저랑 말이 맞는건 제 바로 윗 주임님밖에 없구요.
더군다나 부서에 상사분 한분이 장기출장 가셨다가 이제 들어오셔서 같이 일 적응하는 시기인데
이분이 자주 그러시구요.
근데 문제는 심하지 않은데 사람이 싫을 정도이니 이건 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떤식이냐면 밥을 먹다 상사분 아는사람 얘기가 나왔나 봅니다. (전 주로 듣기만합니다.)
다른분이 정말 아는 사람이냐고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셨고 그 상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아는 사람인가 아닌가 구분하는건 잤냐 안잤냐로 따지는거야." (순화된표현입니다.)
너무 싫어요. 밥먹다 밥맛이 뚝 떨어지긴 처음이었습니다.
전 기분이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 더 미치겠어요.
평소에 여자얘기를 좋아하시고 음담패설도 자주 하십니다.
그럴때마다 진짜 할말이 없어지고 사람자체가 싫어집니다.
왠지 진정한 사랑이란것도 한번 해보시지 못했을것 같구요.
다른 주변분들에게 여쭈니까 너도 그나이 되면 알거라고 하시고 노총각이니까 그러려니 하라 그러고..
정중하게 하시지 마시라고 얘기해볼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고...... (심한정도는 아니니)
제가 이상한거니..... 아.. 조언좀 부탁드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