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나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어용
열나고 오한 -> 열내리면서 땀뻘뻘 -> 다시열나고 오한 -> 반복하다가
아스피린 먹고 회복중이에요.. (타이레놀보다 아스피린이 직빵이네요)
몸이 점차 낫는 와중에 거울을 봤는데 세상에나 최근 2년중 제일 이쁜것같아요 ㅡ,.ㅡ
모공들이 다 수축했고 눈밑 다크 옅어지고 속쌍 짙어지고 피부톤이 빵실빵실한게 이거 나맞니???싶네요;;;
특히나 누워있으면서 잠깐 입술뜯었는데...... 입술색이 진심 처음보는색, 대박 예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광등 켜지는 립스틱 만나보지 못했는데 딱 이색일것 같아요
옛날에도 한번 이런적 있었는데, 그때는 맹장염 수술하고나서 회복기간이었어요.ㅎㅎ
그때 친구들도 다들 오~진짜 예뻐졌다며 왜 아플때 예뻐지냐고 그랬었는데.
진통제 성분 중에 혹시나 모공수축, 피부결 정돈 효과가 있는건 아니겠죠 ㅋ
사실 제가 요즘 외모자존감 바닥쳤었거든요.. 눈밑 다크(눈밑지방?) 때문에 눈 마주치는것도 꺼려지고
갑자기 한결 나아진 얼굴이 행복하네요.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겠지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