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르려고 이삼주정도 눈팅하고 준비했는데요.. 재정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생겨서 기를까 하는데 집에서 반대가 심해요ㅎㅎ
전 대학생이고요..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을 안한 부분이 큰거 같아요(재정적 여유라는 건 고양이 기르려고 꿍쳐뒀던 돈이에요ㅋㅋ 삼십 만원정도구 매달 계속 모으고 있어서..)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지만 방학 때도 자주 놀러오고 또 이번에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면 가족여행도 많이 다니자, 해외여행도 가보자 이러시는데 실제로 매해 여름은 가족여행(펜션 2박3일)은 가고 있구요 결국 고양이 기르는데 반대하는 이유가 네가 고양이때문에 집에 못내려간다거나 하면 매우 화가 날 것 같고 속상할 것 같으며 고양이때문에 여행을 못간다거나 하는 거 때문에 허락을 못하겠다고 하세요 좁게 말하면 니가 키우는 고양이지만 결국 우리한테도 영향을 미치니 반대권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도 이해가 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긴 한데
좋아하는 일이면 이래서 못하겠구나... 가 아니라 그럼 어떻게하면 키울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잖아요..
저런 소소한 가족여행(길어어ㅏ일주일) 때는 탁묘나 친구들한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길러본 적이 없어서 고민되네요 탁묘가 쉬운거 같지도 않고.. 근데 이삼일은 정말 친구집이나 친척집에 맡겨도 될거 같거든요 제 생각엔... 일년중 이삼주 때문에... 그리고 방학때 한달정도 집에 내려가 지낼때는 제방에서 절대못나오게 하라시는데 방 크기는 보통 원룸 정도구요 거기에 고양이 화장실을 같이 둬도 되나요? 고양이가 생활공간과 화장실이 멀리 떨어져있는게 좋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