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올렸던 사진이지만 저는 내일모레 서른을 바라보는 20년 묵은 뼛속까지 줄무늬 핀스트라이프 엘지팬입니다.......
그런데 오늘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책 두권.
올해알게된 연인으로부터 책을 선물받았습니다.
동생이 두산팬이라 이것저것 주워 들은것은 있지만 야구에 뾰족히 큰 관심은 없었던 친군데요...
제가 열심히 전도!한 끝에 엘지팬으로 만들었고
이번 포스트 시즌에는 물떠놓고 향피우고 기도하면서 마주보고 야구를 응원했습니다...
하... 올해는 야구를 토해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게 하는군요...
제발 내년엔 올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엘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분좋아서 술한잔 마시고 글 남깁니다...
사랑한다...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