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홍대, 합정 근처에 계시는 분!
그러면서 수요일 늦은 오후에 한가하신 분!
그래서 함께 책 읽은 뒤 같이 이야기 나눌 분들 계신가요??
이걸 확률적으로 따지면....
1) 책을 좋아할 확률!
2009년에 취미가 독서라고 한 사람이 7%인데 보아하니 하향세인가봐요 2013년 현재 대충 6% 라고 잡고
2) 홍대, 합정 근처에 있을 확률!
마포구에 사는 사람이 이만큼이나 되네요!!
369432/48580293=0.0076
즉, 0.76%네요!!
이 사람들을 다 치면 안된다구요??
괜찮아요
홍대입구역이랑 합정역의 '지하철만의' 유동인구만 해도 15만이에요ㅋㅋ 버스타고 다니는 사람도 엄청 많을텐데...
마포구 주민을 다 포함시킬순 없겠지만 이 유동인구랑 퉁쳐서 0.7%의 확률이라고 해봅시다ㅋㅋㅋ
3) 수요일 늦은 오후에 한가할 확률!!!!
아.. 이 확률은 구하는데 너무 오래걸렸어요..
그래도 이 확률을 구하는 것을 저는 놀라운 방법으로 찾아냈으나, 글의 여백이 충분하지 않아 옮기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50%
4) 그래서 확률은 몇???
자 이 확률을 다 곱해보면....
0.06 * 0.007 * 0.5 = 0.00021
오호라!! 이 글을 보고 있는 분 중 0.021%는 제가 말한 조건에 부합하는군요!!!!
오유에 가입한 계정의 수가 30만을 넘어서서 40만에 달하는군요 그렇다면
이 조건에 부합하는 계정은 84개!!!
그러나!!!
베오베의 조회수를 보면 최고 조회수는 약 10만! 즉 활동하는 사람은 10만 명정도 되는군요,
즉, 제가 말한 조건에 부합하면서 오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약 20명!!!
이 20명을 찾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이 20명 모두 함께하지는 못합니다....
저는 너무 많은 인원은 바라지않아요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은 여러분.. 모두 포용하지 못하는 것은 다 제 부덕함이죠..
여러분 중에서도 몇 분만 모실게요 우리는 소수정예니까요..
<본론>
시작은 이 글이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readers_6841
다행히 뜻이 맞는 혹부리청년님을 만났고 첫 모임을 결정하였습니다.
<결론>
읽고 올 책 :
일시: 2013년 4월 17일 늦은 오후 5시
장소: 합정근처 어느 카페
인원: 2명으로도 좋지만 몇 분 더 계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