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강간천국이라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고싶어 다시 오게됐네요
80월 20일경 일어난 사건이고
이천경찰서에서 추석전에
청주 청남 경찰서로 넘어가고 나서
명절 지난후
청주 청남 경찰서 형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사건 접수됐다고......
알아보니 강간범은....
보건교사 하려고
청주 모 대학에 재학중이랍니다....
청남경찰서 형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사건을 쭉 봤는대
여기서 맡을 사건이 아니라고
강간범 변호사 불러놓고 뭐라고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다시 이천경찰서로 넘어왔습니다
아휴~~~~
그리고 청주 청남 경찰서에서
그 강간범이 진술을 했는대
합의하에 그랬다고 하고
모텔도 어깨동무 하고 들어갔다고 그러더랍니다
CCTV확보된상태인대도 거짓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조카는 다시 또 이천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간뒤
진술이 엇갈린다고 조서 꾸미러 다시오라해서
그때 기억을 다시 되살려 주시더군요
조카가 잊으려고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때 조서를 꾸미고 오더니
애가 또 이상해지더군요
그리고 이천경찰서 형사님이 저한테 전화 하셨더라구요
글 좀 내려달라구요
무분별하게 사람들이 퍼다 나른다고
피해자의 최고의 변호인은 형사라고 하시면서.......
제가 글 올린게 잘못된 생각이었을까요??
조카에게 제가 글쓴거 보여주고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그 자식들 죗값 치르게 할려면
정신 단단히 챙기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이모는 만약 그자식들 풀려나거나 죗값 못치르면
어떤 수단과방법을 가리지 않을거라고
너만 힘내면 된다고 했더니
막울더군요
이번조서에서 그 강간범 자식이 거짓말하고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 거짓 진술을 하는걸 보더니
느낀게 많았나 봅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두달 아무 진척없이 ....
서류만 왔다 갔다....
오늘 언니한테 그쪽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하고 합의나 보자고
참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돈주면 합의 보고 끝낼줄 알았나봅니다.
아들놈 둘이 다 왜그런지 이제알았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죄를 지을수도 있고
저도 아들키우는 사람이고
내 자식이 남에게 해를 끼칠수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건이 나서 얼마나 흘렀습니까?
그런일을 알았으면
바로 그 즉시 자식들을 끌어다
먼저 사죄하는게 아닐까봅니다
다들 자식 키우는 입장이고 형제도 있고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다고 봅니다
몇날 몇일와서 사죄하고 잘못 시인하면
젊은사람 앞길까지 막겠습니까???
정작 그 강간범은 얼굴도 안비추고
길에서 봐도 모를상황입니다
신고 들어가자마자
변호사 사고
청주에서 이천이 멀어서
진술을 하러 못온다고 몇번이나버티고
청주로 옮겨달라고 우겨대고
거짓 진술하고
애한테 돈필요하냐는 메세지 보내는
강간범에게 무슨합의며 무슨 선처가 필요하겠습니까
우리는 국선변호사도
선임 못했다가
이천경찰서에 애기는 해놨는대 진척이 안되서
원스톱 지원센터에 연락해서
국선변호사 선임신청해서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여주나 청주에 지정됐으니
두군대중에서 선택하라고해서
여주 국선변호사님을 선임했구요
아직 국선변호사님이랑은 연락은 안된상태 입니다
너무 진이 빠지고힘든 싸움이네요
사람이면 자기가 지은죄를
피해자나 가족들에게 사죄하는게 먼저라 봅니다
지금 조카는 그 마트앞을 지날때마다
경기를 할정도고
그쪽으로 지나다니지 않으려고
먼길을 삥 돌아서 다닙니다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면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만
이 상처는 언젠까지 갈지 어떻게 아물지 흉터로 계속 남을겁니다.
다시는 조카같은 피해여성이 없길 바랍니다
남성분들도 피해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슴에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는 그런 범죄는 없었으면 합니다.
말도안되는 이야기지만
강간이라는 증거가 확실히 다 확보되면
바로 판결날수 있는
그런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무고한분들이 피해를 보실수있겠지만
확실한 물증 증인이 있다면요
강간범은 거의 주변인물이라고 하더군요
그자식들이 주변에 있는걸 보면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찿아가지도 말고 전화하지도 말라는 형사님말 듣고
그냥 꾹 참고있습니다
법이 너무 힘들고 더디고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