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쉬는데 고양이특유의 날카로운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길냥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쫒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다가 눈 깜박해주고 거기 앉아있었더니 다가와서 부비부비를 하더라구요
머리 쓰다듬해달라는 듯이 머리를 손에 대고 부비는데 몸에 상처가 있어서 병원애 데리고갔어요
근데 별 반항도 안하고 사람하고 너무 친숙하게 굴더라구요
꼭 사람손을 탄듯!!
캔따는 소리듣자마자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울지않나 낯선 사람이 손을 내밀어도 자기 머리를 대고..
암튼 의사도 놀라긴 하더라구요..
혹시 주인있는 고양이인가 싶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피부병이 좀 있고. 다른고양이들한테서 공격을 받고 살았는지
몸에 할킨 성처가 있데요..
그리고 중성수술은 안되어있구요
혹시 이 고양이 주인이신분은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발견지역은 서울 양천구 신정3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