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글 보니
창조론을 믿는거 자체가 문제다 라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입니다.
그 사람이 기독교인이라는 점이
고위 임명직 공무원이 되서는 안된다는 근거로 쓰일수는 없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종교를 가진 모든 사람들을 공무원 사회에서 다 축출해내야죠.
임명직 뿐만 아니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수많은 국회의원들도 예외가 아닐테고...
아마 문재인대통령 본인도 천주교인으로 알려져 있구요.
문제는 창조과학을 믿는다는거죠.
이건 '종교적 믿음의 영역'과 '과학적 사실의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죠.
이런 사람이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에 오른다?
분명히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두 개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