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지금 26살입니다.
제 닉네임 가입년도수 보시면 알듯 2006년 당시 오늘의유머역시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식의 무능한 대통령이라며 또 지금의 일베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현직 대통령을 정말 많이 조롱하는 투의 무능함을 많이 꼬집는 분위기가 분명 형성되어있었던 상황이였는데
당시 18살인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상황종합하여 친구들에게 알려주고자 썼던 글이 제 블로그에 남아있어 한번 읽어봤는데
감회가 새로워 이곳에도 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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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루 일과가 하루종일 네이버 뉴스 보고 사는것이니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하는건 아니에요
다소 정치와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리지만
어린눈으로 봐온 대한민국의 모습을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말해보려고 하는거니
그냥 어린사람이 지켜봐온 대한민국은 어떤지 봐주었으면 좋겠어요
노무현이 맡아온 지난 5년간의 대한민국의 가장 내세웠던것.
참여정부라는 간판으로 능동적인 정부의 모습을 보인다고 하며
여러가지 정책의 변화의 이유에는 참여정부라는 근거하에 아줌마 같은 간섭심한 정부가 태어났지요
그동안 5년
많은일이 있었고
그 중 가장 큰일이라고 한다면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과 북핵문제 이 두가지 문제가 노무현정부중 가장 큰 사건으로 꼽을 수 있어요
사실 탄핵사건당시에는 그다지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 없었기에
그 후 나라에 관심을 갖게되고나서난 후에 터진 북핵문제와 현재 노무현의 개헌에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우리는 예전 김대중 전대통령때 햇볕정책이란 이름으로 북한과 평화적인 통일을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서 출발한
김대중 정부의 한 방침이였죠 그 후로 북한으로 여러가지의 원조와 북한 사회에 대해 긍정적인 간섭(?)으로 다가는 정책으로
예전보단 많이 평화적이 되었지요
그 후 하지만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아직도 성공했는가 실패했는가 의견이 분분하고 실패했다는 원인으로는
북한이 핵을 만들었다는대 도움이 되었다는것.
하지만 이 실패의 원인으로는 후에 노무현의 포용정책에 더 비중이 크고 대게는 김대중까지는 성공이였다.
라고 판단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자, 그럼 말을 이어서 그 후 차기 대통령 노무현의 포용정책은 무조건적인 지원으로 북한이 북핵 낳았다라는 식으로 변질 되어가고
이러나 저러나 언제나 욕먹는 대통령으로 임기의 대부분을 보냈죠
무슨일을 해도 욕먹는 대통령은 어떻게 해서 나왔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제 생각엔 노무현대통령은 말이 많습니다.
이상은 높지만 무엇하나 "똑" 뿌러지게 해놓질 않아서인지 국민들도 노무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야당과 조중동은 언제나 노무현 깍아내리기에 급급했죠.
역사상 가장 약한 대통령이 태어났던겁니다.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외치던 대통령은 여기서 까이고 저기서 까이고 힘든 환경속에서 정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포용정책이 잘못된것이라고 말이 나오는것도 그 이유입니다.
여당마져 포용정책은 잘 된것이라고 발언하는 사람은 전 보질 못했어요
여당의 입장은 포용정책이 잘못이 아니라 미국의 잘못으로 넘기고
야당의 입장은 이게 다 포용정책으로 인해서 생긴일이라고 했었으니 그 누구도 포용정책은 잘 된 정책이라고 보는 사람이 없었죠
더더욱 노무현의 신뢰도는 떨어져가고 오늘한 연설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말했죠
"내일이면 무슨무슨무슨 신문사에서 나오겠지요" 라느식의 발언 후에 방청객들의 웃음소리가
현재 대통령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것 같아 약간은 씁쓸했었어요
무슨일이 터졌다 하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배짱좋게 나오는 야당과 조중동은 오히려 지난
5년과 대한민국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능력없는 대통령이라도 모두가 힘을 합쳐 정치를 했다면 이보다 더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예전에 티비토론이 있었습니다.
여당대표와 야당대표가 나와 북핵관련 토론을 하는대
그 토론의 주제는 "북핵사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각 당의 대표가 나와 토론을 하는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서로 여야가 앞으로의 대처에 관한 토론은 하지 않고 서로 포용정책을 가운대 두고 시시비비를 가리며
방송하는 한시간동안 책임론만을 토론하고 있으니 그걸 보고있는 시청자로써는 어이가 없는 동시에
한편으론 오히려 재미있다란 생각이 안이하게 들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사극에 나오는 관료인줄 착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극에서 나올법한 상황들과 그에 걸맞는 정치계에서 나타나는 연출들은 정치인들이 정치하는 사람이라는 직업의식을 가지고
정치를 했다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마구마구 생기고 있어요
나이 많이 드신 할아버지들이 하는 일들이라서 저만 그런생각을 갖고있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인지 자꾸 보수적인 한나라당보다는 진보적인 열린우리당에 더 눈이 가는건 젊은 제 입장에선 훨씬 앞으로의
대한민국 정치가 올바로 되는것에 열린우리당의 몫이 크다고 보여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빠라던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앞에 말한것들은 제가 노빠가 아니라는걸 증명할태지요...-_-;
그렇다고 해서 또 노까라는것도 아닙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상당히 인간적인 대통령이였고 서민적이였고 가장 민주주의적인 대통령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똑뿌러지는 일들은 안했지만
앞으로 10년 20년 음...뭐라고 말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노무현효과(?) 라는게 나타날거라고 전 믿어요 지난 5년간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방향정도는 노무현이 잡아놓았다고
저는 보고있습니다.
아까 한 방송에서 말했듯.
훗 날 역사가 노무현 어떻게 평가하진 아직은 모르겠지만 전 먼 훗날 노무현은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고
그 날은 아마도 2030년쯤이 되면 충분히 노무현효과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직접 대화로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이 봐왔던 대한민국을 이야기 했다면 이것보다 훨씬 길었을태지만
글로 하고자 하는말만 간추려보니 이정도밖에 안되는군요...-_-;
겨우 이것썻다고 다시 한번 읽어보면 두서없는 글이 되었지만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남은임기 당차게 정치하다 박수칠때 떠났음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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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노무현효과는 제 생각보다 빨리온것같아요...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불미스러운 서거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사건이 사람들의 감성자극에 영향이 없었다는것은 부인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고 재평가되었다는것 역시 사실이라는것에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만약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고 아직 살아계신다면
대한민국은 어떠한 판도로 흘러가고 있을지
또, 인간 노무현은 어떠한 사람으로 우리에게 각인이 되어있을지 궁금합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