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 커뮤니티 같은 건 뭣 모르는 십대나 과격분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오유에 와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시게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구나 해서 좋았고요.. 자게는 뻘글들.. 소소한 이야기도 자게분들이 이해 해주는 정말 말 그대로 자게스럽게 느껴져서 뻘소리 내뱉고 싶은 나도 보기만 해도 위로 받는 기분 이었습니다.. 또 요게는 요리를 좋아하는 제가 뭔가 배울 수 있고 나눔 같은 것도 처음 알아 오유를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따로보면 좋은 가치관들이 충돌하고 있는 듯 한 것 같습니다.. 그러는 중 한가지 문득 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저는 우리들은 비슷한 생각인데 노선이 다르다 그렇게 생각 합니다.. 서로를 미워하지 말고 비아냥 거리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제가 쓴 글이 조금 부족해도 나쁘게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ㅜㅜ 우리가 분열로 망하면 여태 분열하는 정치인들 욕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