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누적레벨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최대한 내가 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도와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는사람일땐 말할 것도 없고 길가는데 모르는 사람이 뭔갈 물어봐와도 내가 모르는 거면 인터넷 검색까지 해 가며 도와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요,
최소한 도움을 요청하는 쪽이라면, 기본적인 건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님" 하고 부르지말고 "xx님" 이라고 호칭을 불러주고 (굳이 닉네임 전부가 아니라 줄여부르더라도..)
뭔가 대답해주고 도와주면, 감사합니다~ 한마디정도는 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물어보는 건 그렇게 잘하면서, 왜 항상 인사는 ㄳ인지...
진짜 보면서 속으로 "아 손가락 분질러주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초창기 만돌린은 안이랬던거 같은데, 요즘 어린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서 그런걸까요?
도와주는 보람을 잃어버리게 만드네요.
앞으로는 뒤에 +룬다 나 +모리안이 붙어있으면 도와주지 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들어 타인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느껴지네요..
방금까지 이름모를 누군가를 정성껏 도와주고, ㄳ 한마디 듣고 기분상한 한 만돌린의 유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