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미지를 좋게 생각하더라고요
똑똑해보인다, 젊은정치인이다, 참신한 이미지다,
특히 사회에 공헌을 많이했다고 발언함 (v3를 만들어서 바이러스 퇴치해줬으니 사회에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친누나지만 그 무식함에 잠시 치를떨었습니다
이미지라는게 이렇게 중요한겁니다
그 사람의 실체, 살아온 인생, 가치관, 그런건 관심없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 보거든요
누나의 머리속에는 "안철수는 백신을 만들어준 똑똑하고 고마운분" 이라는 생각이 뇌리에 깊숙히 박혀있어요
물론 그 이후로 오랜시간 득했지만 결론은 나지않았습니다
정치적인 생각은 여간해서 바꾸기가 쉽지않습니다
게다가 어머니는 박근혜를 지지합니다
명절때만되면 집안이 난장판입니다, 어머니 누나 저 셋이서 서로 싸웁니다,
누나랑 어머니도 서로 싸워요, ㅋㅋ
제가 어이가 없습니다
명절이 곧 돌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