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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66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1악플러★
추천 : 9/5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0/22 23:02:25
거의 반년? 밥주는 길냥이가 있는데요...
날이많이 쌀쌀해지네요...
겨울 잘 넘기련지....ㅜ
처음에 본게 봄이었는데 그땐 몸집이 작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살도많이찌고 덩치도 커진거보니 아마 첫 겨울맞이하는게 아닌가 싶은데...ㅜ
여름에 털이 군데군데 뭉쳐있길래 잘라줬거든요 엉덩이쪽은 자꾸 물려고해서 못잘라주고... 털이좀 북실북실해야 겨울에 덜추울거같아서...지금은 털 다자라서 북실북실하긴 해요...
그런데 날이너무 추워요
새벽만 해도....덜덜덜 떨리는데...
어제 밤 열두시까지 밥주고 놀아주다가 오늘 낮에 보니 담벼락위에서 햇볕째고 있던데 저 보고 또 쪼르르 와서 밥달라하길래 밥좀 줬는데 걱정이네요...
제가 겨울나기를 너무 힘들어해서그런지 더 가엽고...
상자에 구멍내서 줘도 안들어가요...
옷같은거 입히면 좀 따뜻하려나요...
젖으면 더추울거같기도한데...
어쩌죠...
길냥이라 함부로 들여와서 가둬놓고 키우다간 스트레스 왕창받을거같은데...ㅜ
겨울지나고나서 고양이안보이면 너무 슬플것같아요...
제 얘기 들어주고 그런 친군데
이름은 고양박사에요...
흐으.....비계를 많이먹여서 지방을 늘려놓으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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