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도 편향이 있을 수 있나요. 내 옆사람이 죽어가고 내 눈앞에 칼이 들어밀어지는데 중도가 있나요..강도의 입장도 존중해줘야 하나요? 작금의 상황이 찬반이 균등하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근거를 가지고 와서 토론을 요구하세요. 그게 안 되시면 대놓고 칼든 쪽에 붙으세요. 저는 힘들더라도 피 흘리는 쪽에 서 있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스스로가 편향되었다고 여기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정의라고 배워왔고, 지금도 그렇게 믿으며, 다음에 피 흘리는 사람이 나와 내 자식이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