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여자친구보다 2살연상이구요 저희둘다 성인입니다 평상시에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마신건 아니고 가끔가다 마시는데 여자친구 과가 여자과이니 만큼 여자애들이랑 어울려 술을 마시구요 (헌팅같은거 와도 절대 안받아줍니다) 예전에 고향 친구들 남자 여자 섞여서 술을마시고 친구네 집에서 잤다네요 그건 이해하는데 술취해서 정신을 잃을 정도 까지마셔서 친구들 모임에 여자가 더많았구 챙겨준 친구가 잘챙겼다고 연락오고 친구집에서 잔거 확인도 시켜줬어요 근데 남자 마음이란게 그래도 화는 날거 아닙니까? 하루종일 걱정도 되고 그래서 무슨 술을 정신잃을때까지 마시냐고 그때 한소리하고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고 그이후론 정신잃을때까지 안마시고 그러다가 얼마전에 친구들이랑(여자2명) 술을마시는데 얘가 주량 소주1병인데 소주2병을 마시고 지갑까지 잃어버려서 화가났는데 그냥 이해했습니다 자기는 천천히 먹어서 안취했다 이러고 하는데 짜증도 나고 화도나고 그냥 속으로 삭혔습니다 담부턴 적당히 마시라고 시험끝나서 기분좋아서 그랬다는데 뭐라 더 하기도 그렇고 담부턴 조금씩 먹으라고 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자친구 술자주 먹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주고 받다가 금요일밤에 약속이 저랑있는데 금요일에 남자애 만나서 생일축하로 밥을사준답니다 그것도 둘이만나서 이남자애랑 안지 1년정도 됐는데 자기가 생일챙겨 준답시고 밥을 사준다길래 솔직히 남자라면 화부터나는거 아닙니까? 카톡하면서 느낀건데 얘가 날 우습게 보나 호구새1끼로 보는거 같아서 진짜 화도 많이나고 뭐라고도 했습니다 니가 뭐 걔여친이야? 어릴때부터 친구야? 니가 내생각은 조금도 안하는구나. 내입장에서 생각은 해보고 말한거야? 라고 말하니 안간다고하고 자기가 생각이 너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맨날 장난식으로 넘어가다 이건 듣다가 빡쳐서 화엄청 냈거든요 계속 미안하다고 자기였어도 화났을거라고 생각 짧게말해서 미안해라고 하는데 솔직히 여자친구가 저 좋아하는거 다느껴질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냥 철이없는건가요 제가 우스운걸까요? 진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