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어놓았음
방충망이 열려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
잠시 잠들어 있다가 옆에 들리는 모기 날갯짓 소리에 일어남
그런데 평소랑 뭔가 다름을 느낌
한마리의 사운드가 아닌 전방위 입체적 사운드로 느껴짐
뭔가 잘못 됨을 알아채고 방에 불을 켬
천장에 까만 무엇인가가 더덕더덕 붙어있음
모기들이였음...
바로 창문을 기억해 내고 문을 닫고 모기와의 혈투에 돌입함
약 한 시간동안의 사투 끝에 어느정도 일단락됨...
아마 그대로 방치했으면 헌혈하는 양만큼 피가 빨렸을듯...
아직 못잡은 애들이 몇몇 있지만 현재까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