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친이 롤을 되게 좋아했는데
맨날 지면서 케이틀린만 하는겁니다
케틀만 200판 정도 했던거같던데
한번 물어봤죠
"케이틀린이랑 미스포춘 말고 말파이트나 라이즈같은거 하면 훨씬 쉬운데 왜 그거만 해?"
"말파이트 그 바위몬스터요? 걔 하면 롤하기 싫어요"
"왜??"
"생긴거도 이상하고 목소리도 완전 괴물같아서요..."
"..."
그리고 피시방 갈때 가끔 여자애들이 롤하는거 봐보면
1순위가 룰루 소나 잔나 소라카 같은 예쁜 서포터
2순위가 케틀 미포같은 예쁜 원딜, 혹은 티모 트타 같은 요들 원딜
3순위가 이즈 자르반같이 잘생긴 애들
이었고
문도 리신 나서스 말파 샤코 사이온 등등 이런 애들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리신이나 샤코야 어려워서 못한다고 쳐도
컨트롤 난이도가 낮은 말파나 나서스를 보기 힘든건 다 이유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