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린이집 쓰레기음식,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지금 현재 어린이집 원생의 엄마로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학대받은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나 답답해 이 글을 올립니다. 인터넷에 몇장의 사진과 양심의 글을 올린 선생에 대해서 이해할수 없는 행동 때문입니다. 엊그제, 싸늘한 길바닥에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우리아이 학대를 인정한 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이 사진몇장과 양심선언의 글로 아주 용기있는 영웅이 되어버린 지금 현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런지 . . . . . 양심선언을 했다면 음식 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대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어야 되지 않았을까요. 원장과 선생의 불미스러운 일로 이 일이 터져 나왔을때..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cctv를 의식한 행동. 짧은 시간이지만 이불속에서 우리아이는 어떤공포를 느꼈을까요. 어머님들의 아이라고 생각해보십시요. 음식과 폭행. 모든 기관에서 조사중이구요. 사실 확인 후에는 죄에 따라서 원장과 선생 용서하지 않을껍니다. 선생은 아동학대로 고발할 생각입니다. 아이를 학대하고, 양심선언이라 ... 과연. 영웅일까요?!!!!!!!!!!! 진짜 묻고싶습니다.
cctv에 나온 아이가 자기들아이가 아니라고 관심 조차 없는 지금. 나 혼자만의 메아리로 가슴을 때립니다.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음식쓰레기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고, 그 중간에 아동학대에 대한 중요건을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여태껏 참고있다가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