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댓글보고 생각에 잠겼어요
따로 글파야 되겟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새누리를 혐오하고 시체가 나와도 찍어주는 1번충들을 혐오합니다.
댓글캡쳐는 1번충들 어쩌고 한 댓글이 저것밖에 없어서 캡쳐했지만 기본적으로 경상도에 대해서도 썩 좋은 감정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봤습니다. 비공폭탄 받을 수도 잇겠네요.
왜 난 저들을 혐오할까. 비상식? 비이성?
아뇨. 지금 이 나라 꼴이 개판되고 정치꼴이 개판된게 저들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 불이익을 받고 있구나. 즉 적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혐오를 표현하고 욕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겁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다... 분명 맞는 말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 건데요?
이해해요? 저 사람들은 세뇌되고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줘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시게에서 주로 말하는 혐오하는 대상이 저 둘입니다.
새누리와 1번충들.
새누리는 제외하더라도 1번충들은 그럼 어떡합니까? 혐오하지 말아요? 그냥 넘어가요? 이해해요?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합니까? 진지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 진짜...
위험한 건 맞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혐오는 광기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겁니다.
헌데 어쩔 수가 없어요. 이미 적으로 인식을 해버린 상태인데 혐오스러운 상대고 적인데 어떻게 다시 인식을 합니까?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건 오유시게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