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은 어떤 내용이 많을까?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한 청년배당은 성남시가 시행 중인 ‘3대 무상복지사업’의 하나로, 3년 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12만5000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 청년들은 ‘성남시가 청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쓰인 청년배당 안내문과 함께 SNS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 올리고 있다. 그 수가 225건(1월 26일 오후 4시기준)이다.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정건희 군은 “군 제대 후 취업 준비로 힘들 때 청년배당 지급 소식을 듣고 힘이 됐다”며 “상품권으로 취업 준비를 위한 서적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현재 대상자의 86.34%인 9756명의 청년이 청년배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