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입니다. (군면제)
집안사정상 빨리 취업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나름 스펙도 쌓고 경험도 쌓고 인턴도 하면서 나름 준비했습니다.
대학도 나쁜편도 아니고 (단, 사회과학) 학점도 좋고 어학도 쌓고 나름 글도 열심히 썼어요.
그런데 상반기 인턴때부터 하반기 공채까지 현재 45개 써서 3개 붙고 (상반기 1/15, 하반기 2/30)
그나마도 삼성, GS리테일처럼 서류만 내면 다 붙여주는 곳입니다. 싸트? 망한거 같아요.
아직 15개 정도 남았지만 하도 떨어지다보니 기대도 안하게 되고 이젠 쓸때도 기대도 안하고 씁니다.
상반기는 그래도 중간고사 이후가 정말 바빳는데
하반기는 10월되니까 거의 끝나네요.
이게 뭐지 싶네요.
진짜 제가 이렇게 떨어지는 놈인 줄 이제 알았어요.
진짜 남은것도 안되면..
마짐가이라는 생각으로 졸업유예하고 한학기 더할까 싶은데 용기도 안나네요ㅋㅋㅋㅋ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많이 먹는다는데 붙어봤어요 붙죠.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취업하기 정말 힘든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