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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최진실법(악플방지법)이 필요한거다. 한나라당 지지안하지만
게시물ID : sisa_65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지기Ω
추천 : 2/14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09/03/08 01:52:38
"차라리 가서 자라"‥여전한 악플러에 네티즌 '분노'

"잔인하네요. 사람이 죽었다고요."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신예 장자연(27)이 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자살했다.

장자연의 정확한 자살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은 곳곳에서 애도의 뜻을 밝히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여전한 악플러들은 여전히 악성 댓글을 남기며 여러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있다. 특히 일부 악플러는 고인의 개인 미니홈피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어 애도 차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과 웹 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몇몇 악플을 남긴 이들의 글귀에는 수많은 글들이 줄을 이어 붙으며 "이런 짓 좀 하지마라", "말에 책임감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일부 네티즌은 악플을 남긴 이들에 "당신은 사람도 아니다", "잔인하다"며 "정신 좀 챙겨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장자연의 개인 미니홈피는 자살소식이 알려진 이후 네티즌의 방문이 급증 현재 9만 여명이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애도의 뜻의 한편 악플러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어 애도 속에 "고인 장자연 님 미니홈피입니다 싸우지 마세요"라는 글까지 올라오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1982년생인 장자연은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이었다. 

데뷔는 늦었지만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화제작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중 하나인 써니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해왔다. 

장자연은 서글서글한 눈매와 시원시원한 마스크, 168cm의 늘씬한 몸매로도 눈길을 모으며 주목받아왔다.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악녀 3인방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미니 화이트 드레스로 각선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장자연은 '꽃보다 남자' 외에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도 출연하며 개봉을 앞두는 등 장래가 촉망됐으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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