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빌라에 살고있는데 한 2주? 정도됬나 그 전주터 저희빌라 주변에 한고양이가 야옹야옹거리면서 절 따라오고 다른사람들도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 간식사다가 주니까 굶었는지 아주 잘먹더라구요.. 저희 언니한테 그 얘기하니까 언니가 고양이 사료사와서 먹이기 시작하면서 저랑 저희언니를 엄청 따르더라구요 애교도 무지많아서 제가 어디앉기만하면 다리에 올라오려고 하구 막 쓰다듬어달라하고 그래서 제가 뿅가버렸어요.. 그래서 많이 친해졌었어요. 저희집 빌라가까이에 조그만하게 텃밭이있어서 빌라사시는분들이 텃밭사용하시거든요. 그래서 텃밭사용용 농기구 넣어놓는 곳으로 빌라옆에 조그만하게 창고같은게 있어요. 근데 요번주에 날씨가 무지추웠었자나요. 그래서 고양이가 잠을 어디서 자나 엄청걱정했는데 저녁에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와서 고양이 밥챙겨줄려고 찾는데 안보여서 한참찾다가 보니까 창고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보니까 창고에 짐꾸러미 같은곳 위에서 앉아서있고 알고보니 거기서 자더라구요. 창고가 밖에랑 차단되어있어서 무지 따뜻하거든요. 그이후로 거기에서 밥주고 했는데 어제부터인가? 저녁밥주러 갔는데 창고바닥에 바퀴벌레로 추청되는 벌레가 기어다니더라구요ㅠㅠㅠㅠ 완전 식겁해서 신발로 밟아버리고 창고 밖으로 던져버렸어요.. 근데 오늘저녁에 또 가보니까 바퀴벌레가 제가 창고들어가니까 구석쪽으로 짐들 많은쪽으로 도망가고.. 제가 고양이 밥주는 밥그릇 옆쪽에 바퀴벌레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막 헤집어져있는것도 있고.. 충격.. 보니까 고양이가 벌레 움직이니까 그걸보고 장난감? 같은걸로 인식했는지.. 잡아다 죽여놓은것 같드라구요.. 그리고 먹었을 가능성도 다분히 높다고 판단되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바퀴벌레 고양이한테 해롭진 않은가요.. 부모님한테 여쭤보니까 약을 놓으라하시는데 실수로 고양이가 먹으면 큰일날수도있고.. 바퀴벌레가 그렇게 만만한놈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고양이를 집에 들이고 싶어도 그건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고양이는 집으로 못들이거든요.. ㅠㅠ.. 어쪄죠.. 좋은방안이나 바퀴벌레가 고양이에게 미치는 해로움정도 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