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다가 좋은 조건으로 나온 검둥이가 하나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느낌이 많네요
다른게 아쉬운게 아니고 이 좋은 차를 마케팅 미스로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구동계와 내장 마감, 여러 부분에서 너무 만족스럽고 국산차가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처음부터 3.3과 3.8을 각각 3개 트림으로만 나누고,
개성을 원하는 자산가들을 배려하여 인디비쥬얼 공정을 추가해서 3:3:1 라인으로 갔어야 했어요
디자인은 아예 좀더 스포티하게 하고 제네시스처럼 독자 엠블럼을 넣어서 장년층은 에쿠스로 청/중년층은 K9로 갔어야 하고...
전 너무 만족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연비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신데, 연비 생각했을거였으면 애초에 골프로 갔었을 겁니다. 원래 골프가 1순위 였었거든요^^
마무리는....음........오랜만에 옛추억을 되살려.......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