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간 88만원 세대의 푸념을 보고 드는 생각은 이것밖에 없네요.
여러분들이 왜 빈곤한지 아십니까?
기성세대들이 여러분들한테 쓰여져야할 돈을 미리 빼다 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한테 투자되어야 할 돈을 강바닥에 쳐박고, 부동산에다가 쏟아 부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마음대로 쓴 이유는 단 하나, 여러분들이 아무런 감시도 하지않고 목소리도 내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네가 공부를 더 해야지~ 경쟁이 더 치열해야지~ 게을러서 그래~"
사실은 다 거짓말입니다.
지금의 20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제일 열심히 공부하고, 제일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여러분이 내는 세금과 돈이 여러분들한테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위한 투표를 해야합니다.
자랑스러운 한민족? 애국심? 그런건 여러분들의 불만에 대한 시선을 돌리고 희생을 강요하기 위한 선동에 불과합니다.
지금 88만원 세대에 1조만 투자해도 세상은 바뀝니다.
88만원 세대한테 그 알량한 1조가 아까워서 못쓰고, 대신 부동산이나 강바닥에 쳐박고 있는걸 막아야 합니다.
88만원 세대가 정규직이 되는것조차 아까워하면서, 본인들 자식은 공기업에 낙하산으로 꼽아넣는것을 막아야 합니다.
20대의 투표율이 70퍼센트가 넘는다면, 20대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다 이뤄질 수 있는 일들입니다.
토익보다 SSAT보다 더 중요한건 정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