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롤챔스 티켓 예매,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게시물ID : lol_654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수의소환수
추천 : 12
조회수 : 152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3/14 19:59:02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저번시즌 논란이 되었던 티켓가격상승부터 결승전 암표상 사재기문제까지 별별 문제를 다 봐왔는데
이번만큼 심각함을 느낀 적은 처음이라 글 써봅니다

그냥 티켓 못잡아서 하소연하는 글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하소연으로 봐주셔도 괜찮아요.. 그냥 지금 암표상들이 이렇게나 많고, 5천원짜리 티켓값이 2만원이 되는 말도안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13년부터 부터 올해까지 열심히 직관다니던 흔한 롤팬입니다.
(정말 팬으로써 봐주십사 예매내역 올립니다. )

예매 했다 취소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자리 나면 바로 다시 잡고 취소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원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어요
정 안되면 트위터에서 "반반양도"를 받아야합니다.. 앞경기만 보는 사람이 있으면.. 뒷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서요..



그런데 이 매진사태가 정말 "직관오는 팬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일어나는 걸까요?




롤챔스 티켓 예매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6시, 7시에 총 네번 진행됩니다 
(월요일에 수,목요일 티켓이 풀리고 화요일에 금, 토요일 티켓이 풀립니다)

그런데 티켓 예매가 풀리자마자 대부분은 매진됩니다.

그런데 왜??
매번 롤챔스 중계때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을까요?


물론 특정경기만 보는사람, 지각하는사람, 이전 경기를 한 팀의 팬미팅에 간 사람 등
다양한 사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은 티켓 못잡아서 안가요

아니 못가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매주 티켓만 풀렸다하면 가지도 않을거면서 암표를 파려는 사람들때문에
1분만에 매진이 되는데


왜 항상 좌석은 비어있으며 예전같은 흥행얘기가 안나올까요?


예매일 밤 11시 이후부터는 취소표가 엄청나게 나옵니다.
12시가 지나면 취소할 때 수수료가 붙으니까, 티켓을 팔지 못한 암표상들이 우르르 취소하기 때문이죠^^


사실 암표상들은 예전부터 많았습니다.
롤챔스가 지정좌석제로 바뀌고 나서부터 "더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예매 경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고..
특히 저번시즌 플레이오프는 티켓 정가가 만원인데 암표상들은 '장당 3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죠
심지어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는 파는사람, 사는사람 둘 다 좋게 보지 않습니다. 사는사람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요)


실제 중고나라에서 저렇게 판매하는 판매자들 글 목록을 보면,
죄다 암표 판매글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지정좌석제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원하는 좌석에서 제대로 관람해 본 기억이 손에 꼽습니다.


이전시즌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3915
ogn의 부당한 피드백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화제에 오르며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당시 저는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했고
현재도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많아 링크 첨부합니다.


심지어 저번 섬머시즌 결승전.. 운좋게 친구들과 연석을 잡아서 편하게 직관하러 다녀왔지만,
같은 팀을 응원하러 자주 마주치던 다른 팬분은 티켓을 무려 5만원에 구매해서 오셨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진정 팬들을 위한다는 ogn은 왜 암표문제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아무런 피드백도 내놓지 않고 있는걸까요?


선수들을, 팀을 응원하고 롤챔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계속 개선되던, 개선하고 있다던 ogn에게
암표문제 관련해 제대로 된 피드백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