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오징남입니다.
오유의 모든이가 그렇듯 같이 보낼 님 없이 따분하고 무료한 토요일을 보내는 중.....
오유인 누구나 그러하듯 치킨에 맥주가 땡겼지만 오늘따라 색다른 닭느님을 영접하고 싶어져 요리를 시작하는데....!!!
오늘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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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닭복음탕!!!!!
우선 냉장고를 뒤져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버섯, 고구마, 양파, 카레가루 그리고 미리 우유에 재어놓은 쌩닭느님을 준비합니다.
우선 딱딱한 당근 & 고구마를 깍뚝썰어 살짝 볶은 후 물을 부어 미리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당근& 고구마 살짝 익히는 동안 소주를 살짝 넣고 미리 한번 삶아 찌끄레기와 핏물을 제거한 닭고기에 다진마늘 투하!! 그리고 쒜킷쉐킷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는 미리 익히고 있던 당근 & 고구마에 닭고기를 넣고 오늘의 다크호스 카레가루를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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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루만 넣기에는 뭔가 아쉽다.....
한국인은 역시 고춧가루가 있어야죠
고추가루도 한큰술 기냥 투하!!!
그리고 몇분정도 익혀준 뒤 미리 준비해뒀던 양파 & 버섯을 넣고 다시 약불에서 은근히 익혀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큼지~~익 하이 썰어가 넣어준 뒤,
이상태로 뚜껑을 닫고 약불에 한 10~15분 정도 더 졸여줍니다.
짜잔!!!!!!!!!!!!
완성된 카레닭볶음탕에 얼마전 새로 나온 맥스 스페셜 홉2013 독일 옥토버페스트 리미티드에디션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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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많았고 카레양도 조금적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배가 고픈 나머지 충분히 졸여주지 못해 속살 안까지 충분히 양념이 배어있지 못했네요
다음에 좀더 완벽한 카레닭볶음탕을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