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래비티 보고 왔습니다.
시나리오가지고, 영상미가 참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끝나고, 자막 마지막까지 보고 왔는다.
그래픽 아티스트, 비주얼 아티스트, 비주얼 이펙트 등등 비주얼 관련된 디렉터가 가장 많이 보이네요.
영화를 보고 느낀,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제 눈에 보이는 것은,
주인공이 미국 우주선 익스플로러? -> 러시아 소유즈 -> 중국위성 센텐(?)으로 갈아타게 되죠.
중간에 러시아 위성에서 러시아 우주복으로 갈아 입구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쪽 민물(강?, 호수? 개구리가 삶으로)로 떨어지게 되죠
이게 권력이동을 애기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영화속에서 한자까지 보게되니, 한자문화권의 힘 같은 것도 느끼게되고,
그들도 당당히 위성을 만들 수 있는, 권력의 한 축으로 비춰져 보입니다.
마지막은 주인공이,
오랜 우주 여행에도 불구하고, 중력을 이기고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결국에는 미국의 건재함을 애기하면서 영화를 끝맺음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니,
워너 브라더스에서 만들었던데, 지분구조 같은게 궁금하더군요.
이상입니다.
영화보고, 나름 주절주절 해 봤습니다.
그럼 좋은밤,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