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9월 말 쯤 더울 때 샀던 야잠
봉인 해뒀다 드디어 꺼내 입음
원래는 왼쪽 가슴에 W 라고 완전 크게 오바로크 되있었는데
4일동안 한땀 한땀 다 뜯어냈음..
팔도 가죽이 아주 부드러움
근데 정말 딱 대학생 삘
최근에 보니 한양대나 숭실대 쪽에서
과잠들과 유사한 형탠거 같아 움찔 함
그래도 태어나서 첨 사본 야잠이 생각보다 따숩고 괜찮은거 같아서
매우 신났음
그리고
얼마전 가깡으로 나왔던 코트
색깔이 칙칙해보이긴 하지만 가깡하나 믿고 질러본 코트
사진 상으론 팔 끝 부분을 접어논 상태..
팔이 짧은 관계로 조금의 수선이 필요할 듯 보이고
단추도 살짝 암울..이건 떼서 딴걸로 붙일까 하다가 그냥 입기로
암통도 생각보다 쪼오금 더 커서 덜렁 되고..
겨울에 옷을 두껍게 입으니까 이것도 크게 문제 될 거 같진 않고
배에 힘안주면 배도 나와보이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게 흠이지만
이건 대충 운동화 아니고 구두 신어서 커버 할 요량
생각보다 엄청 따숩고 잘 핏되는 기분이라 신났음
신남의 최상급 표현
매우 신났음
옷정보는..
야잠 TATE 4.2~4.5 사이였던듯
소재는 모 50%에 기타 자질구래한것들 섞여있고
가죽도 진짜는 아니였음
코트 TNGT 4.9
소재는 모90% 나일론10% 라고 써있음
어 마무리 어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