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영화를 엄청 봅니다. 많으면 달에 열번도 영화관가서 봐요.
혼자보는건 이제 익숙해 졌고 주로 심야 등 사람 없는 시간에 봤었는데 오늘은 밖에 나온김에
로건이 재밌다고해서 보러 갔어요. 생일이라 트윈콤보도 공짜로 주길래 받았는데 이게 화근이되서
영화 반쯤 보다가 오줌보가 터질것 같더라고요. 참아보려고 했는데 집중도 안되고 해서 중간에 나왔는데
사람도 많고 중간자리라 다시 들어가기도 미안하고.. 흐름 끊겨서 다시볼맛도 안나고 그냥 집에왔어요.
뻔뻔하게 들어가도 됐겠지만 좀 아쉽긴 하네요. 소심해서리.. 죄송해요 일기를 써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