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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뭐가 이렇게..
게시물ID : gomin_872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떠보니천국
추천 : 2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9 05:14:44
전 20살 남자입니다.
12월에 입영하구요.
근데 저에겐 어머니 한분이 계시는데요
이제 사는 남자가 3번째네요.
첫번째 남자는 결혼하고 절 임신시키고 군대를 가서
군대를 제대한 후에 바람나서 이혼하고
제가 4살때쯤 다시 두번째 남자하고 살게 됬는데요
그 남잔 2명의 딸과 1명의 아이를 데리고 들어와 살았습니다.
뭣 모르던 시절이 었으니 그런갑다 했죠.
헌데, 저와 어머니를 폭행하기 시작했고,
도박과 여자에 미쳐서 집안 살림을 다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인간 만들어보겠다고 13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변하지 않았고, 지랄 같은 놈은 여자에 눈이 멀어
어머니와 끝을 찍었구요. 자식들은 어디론가 대려갔구요.
그래서 이제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지금 살고 있는 남자와 만났습니다.
이 남잔 착한남자의 탈을 쓰고 들어와
처음엔 일을 하기 시작하더니만 그것도 잠시 였고,
술에 빠져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술을 사기 위해서 혼자 돈을 버셨고
번 돈은 그렇게 싹 다 날라갔습니다.
근데 이 남자가 술에 취하면 개가 되어서
어머니를 폭행하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반항도 하고 집도 나와봤지만 결국에 어머니 생각에 다시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어머니가 맞을 까 두려워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긴장하며 잠을 잡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한 것인데
도데체 왜 이렇게 안좋은 쪽으로만 가는지..
힘들네요..
언제쯤 편히 잘 수 있을까요..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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