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러시아에서 연주한 트로이메라이입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눈을 비비는 것을 보고 졸려하는 것인 줄 알고 의아했는데 1분 29초의 할아버지를 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무척 감동적입니다. '시인이 시인 이상이던' 소련다운 모습이네요. (소련은 1992년에 해체되었습니다.)
연주자 Vladimir Horowitz (피아노)
1986년에 모스크바에서 열린 공연의 앙코르로 연주되었습니다. 호로비츠는 1989년에 세상을 떠났죠..
오랜 세월동안 조국을 떠나있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을지도 모르겠네요.
네이버 캐스트에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라는 연주자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세요.
트로이메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