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후 전남 보성군 보성읍 다향체육관에서 국민의당(가칭) 전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1.21. hgryu77@newsis.com 【서울·보성=뉴시스】김태규 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당 잔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까운 선택"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인 결단들, 특히 당을 옮기는 문제는 실존적 결단이 아니겠느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박영선 의원의 그 선택(당 잔류)을 존중하고, 보다 더 건강한 경쟁관계에서 각자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