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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53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클작살★
추천 : 83
조회수 : 1617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01 01:40: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31 19:29:28
예전에 부모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이며,
친형이 태어나기 전 일입니다.(형 88년생)
저희 가족은
평택의 오래된 동네. 주택 밀집 지역에서 살았습니다.
저희 집 옥상은 다른 집들과는 달리 실내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집안에 있는 방문을 연 후,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으로 가는 구조)
어느날 밤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찾아오셨답니다.
무슨 일인지 들어보니 처음보는 사람이 옥상에 혼자서 있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저희 아버지는 몽둥이를 들고 옥상으로 조용히 올라가셨고
수상한 사람은 아버지와 마주치자마자 재빨리 이웃집 옥상으로 넘어가
밖으로 달아났고. 아버지는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따라가진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 날 이웃집 아주머니가 집안에만 계셨다면
우리 가족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생각만해도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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