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몇일전 오유와 더불어 민주당에 가입한
대전 사는 40대 가장입니다.
요즘 성남(판교)에 출장갈일이 잦아져서
바로 오늘 성남 택시기사 분과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노인분이라 잠시 긴장....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봤는데요
나 : 여기 성남시장이 이재명 맞나요? 요즘 시끄러운거 같던데..
기사분 : 네 이재명 시장님 맞습니다. 성남에서 평이 아주 좋아요
나 : 그래요? 요즘 정부하고 마찰이 있지 않나요?
기사분 : 아~ 그거요...박근혜가 아주 지랄을 하는거죠....
여기서 부터 아주 대화가 찰졌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제가 몰랐던 얘기도 많이 얘기해주더군요
1. 성남에서 노조에 대해 무료 변론을 해주면서부터 이름이 나기 시작했다.
2. 1960년대 부터 청계천 근처의 빈민들이 성남으로 이주해오면서 부터 성남이 범죄도시로 유명했었는데
이제는 부자 도시로 탈바꿈했고, 거기에 이재명 시장의 역량이 아주 컸다.
3. 집무실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청탁받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아마 공직자중 최초가 아닐까 싶다.
등 입니다.
대화의 마무리는
나는 대전살고 있는데 사실 성남의 복지정책이 부러웠다. 축하드린다 하고 하차했습니다.
시중에 평은 택시기사 분들이 정확하다는 말들이 있죠(전 개인적으로 믿지 않습니다만)
기분이 좋더군요...더 민주 진영에 문재인, 안희정, 유시민, 이재명 씨 등 훌륭한 정치인들이 계속
등장하는거 같아.흐뭇합니다....문제는 이번 총선인데...여기서 이겨야 급물살을 타서 계속해서 민주진영이
집권 및 세습(^^;;)이 이루어지고, 새대갈당과 안철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대한민국 정상화가
이루질텐데....희망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