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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의 생각.txt
게시물ID : sisa_652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국수
추천 : 34
조회수 : 4253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6/01/20 2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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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성 선씨 ... 뿌리 자체가 전라도 보성 출신입니다.


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해 서울로 부산으로 오셨고 살기 위해 전라도 사투리를 지워 버렸다고 하십니다.


저는 부산 출신 입니다 어머니는 경상도 분이시구요.


ㄱ극과 극의 연출이 우리집에 있었어요.


아버진 먹고 살기 위해 사우디로 가셨고 80년 5월초 할아버지가 연로 하셔서 사우디에서 오셔서 광주로 가셨습니다.


5년여 만에 찾은 고향에서 친구분도 만나시고 할아버지와 마지막 술도 한잔 하셨구요.


그뒤 2주뒤.... 사건이 일어 났죠 작은 아버지 식구들과 큰아버지는 아버지는 시청으로 나가서 군인들과 대치 하다가


작은 아버진 팔 하나를 잃으 셨고 큰아버진 한몇년을 술로 버티셔야 했어요.


아버진 어머니 신원보증과 부산이 주소지라 경찰서에서 나오셨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사람 행색이 아니셨다고 합니다.


온몸에 멍이 들었고 엉덩이가 피멍이라 화장실도 제대로 못갔다도 합니다.


아버진 원망을 하지도 않으셨고 그뒤로 그날을 기억을 안하실려고 했습니다.


제작년 일베 쓰레기가 홍어 받아라란 글을 읽으시고 60을 넘으신 분이 꺽꺽 우셨습니다.


욕도 안하시고 우셨습니다 ... 이거 경찰에 신고좀 해달라고 하시곤 술만 드셨습니다 ....


주저리 주저리 적은게 뭐냐면 이나라에서 전라도 사람이라 해서 받은 상처가 이런 겁니다.


벌레쌔끼들이 장난 삼아 홍어.전라도 이런 예길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글 보는 국정원,벌레 여러분 사람쌔끼 라면 사람 답게좀 살아요.


씨발놈들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 한번 만들어 보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출처 http://goo.gl/1Yr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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