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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3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지대★
추천 : 1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1/19 01:48:27
군대가기 전이었는데..
말 그래도 그냥 간장사러가지구 오던 중이었는데..
덤프 트럭 아시죠?
앞에 바퀴 하나 뒤에 2개 있는 트럭..
전후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바퀴가 후진하면서 개를 밟더군요..
다리 허리가 부서져 나가고
입을 크게 벌리고 비명을 지르데요..
저는 눈을 돌리고 말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무지막지한 한 생명의 고통을 보았습니다.
초로 따지면 1-2초 정도 였을 겁니다...
지금도 간혹 그 개의 입버린..소리없는 아우성이 눈에 아리곤 합니다..
설마 이런게 트라우마일까요?
차에 치여 죽지도 살디도 못한 개를 도로에서 보구
어쩌지 못한 것 보다..
더더욱 각인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시게가 웬지 삭막해지는 듯 해서요..
알밥은 그만 두더라도..
많은 분들이 떠나신거 같더군요...ㅡ.ㅜ
저두 그 중에 한 몫 한 건 인정하겠습니다..
그냥..그리워서요...
그때 그분들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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