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전 쯤에 시에나 샀다고 신나서 인증글 올리고 추천 감사감사 받은 아기우주입니다. (__)
저번 주까지도 열씨미 한강을 배회하며 땀 좀 흘리고 바람도 쐬고 하였더랬죠~ 자게는 눈팅만 홈홈..ㅋ
암튼 서두는 이 쯤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 로드 한 번 타본게 갑자기 로드뽕이 온것인지......
2011년식 첼로 솔레이어 105를 중고로 업어왔습니다.(사실 얼씨구나 이러면서 말이죠)
집까지 모셔오는데 오호 이것은 참으로 다른 세상이로구나 하면서 왔더랬죠.
이것은 로드의 세상인가 105의 세상인가~~
벗뜨 그러나!!
M의 끝과 L의 시작점에 걸쳐있는 키이다보니 자전거가 크네요.. (작게 타야 좋은걸로 아는데...>.<)
싯포간지는 어느 나라 말이던가..ㅠ
게다가 집에 와서 살펴보니 흙탕물에 제대로 튀어놓고 사후관리 없음 상태에 스프라켓과 크랭크, 체인에 기름때 작렬~
브레이크도 살짝 헐겁고..
누구를 탓하리오 이 모든게 내 탓이오를 외치며.....결국 약 4시간에 걸쳐 나름 정비를 마쳤습니다.
허리가 나갈 것 같아요...
이제 시즌오픈데 얼마나 더 타보겠다고 급 지름신 강림하사 로드뽕을 선사하셨네요~
암튼 자가정비는 대충 마치고 샵 가서 브레이크 정비 받고 올라구요~
(브레이크 잡았다가 풀릴때 패드가 완전히 안 풀리고 레버가 깔짝깔짝 거리는데 어느 부분 살펴봐야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날씨 급 추워져서 해 지니까 완전 쌀쌀하지만 손가락이 시릴 때까지 불 살라 주겠어!!!를 외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