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최근 1년간 994건 사업 발주 전 4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재분석, 설계 적용의 적정성·중복·누락 여부, 물량의 적정 산출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실제 계약 성사 전에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이 시장은 3000만원 이상 규모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