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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게시물ID : gomin_871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한솔로
추천 : 2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8 00:28:28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고,
그것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에 했다.
아무도 안보는 줄 알았지만 
누군가로부터 좋은 말을 건네 받았다.
그때 드는 기분은 쭈그리고 앉아
고양이에게 손짓했는데 고양이가 천천히
다가와 주는 좋은 기분과 비슷했다.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문득 신이 뭘까 고민했다.
하나님이 신일까? 아니면 알라? 우주신?
고민은 길었지만 결론은 단순했다.
내가 태어난 것, 딛고 선 땅, 마시는 공기
모든게 결국 나 외의 누군가 만들어 준 것. 
이 세상을 만든 존재에 고마워하고 세상을 아낄 것.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내 아이디어들은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생각을 찍어낸다. 즐거워서. 
오늘 지인이 내 싸인을 받아둬야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대단한 일을 해서 유명해지기 전에.
빈말인데도 뭔가 보상받는 기분이라 사실 좋았다.
나중에 싸인을 쿠폰 코드로 찍어줘야겠다.  
아메리카노 바꿔먹으라고.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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