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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로 인형옷 만들기 01
게시물ID : toy_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k
추천 : 4
조회수 : 76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7 20:45:22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인형을 입양하게되어서 인형옷을 살까하다가 살돈이 없단 사실에...
짜투리천 사다가 인형옷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대 사진 찍어가면서 연재하고자 마음 먹엇찌만 연제 할만한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패게에도 올려봤지만!
싸람들이 인형이라 그런지 관심 없었어요ㅠㅠㅠ
 
그런데 오늘 보니 키덜트게시판이 생겼네요!
그러므로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이번꺼는 전에 한번 올린적이 있지만
수정해서 다시올리는 거에요 ㅎㅎㅎ
 
힣! 씽난다!
빨리 쓰고 과제하러 갈꺼에요!
 
 
 
 
 
 
 
 
 
20131017193343372.jpg
 
 
 
 
오늘의 모델...은 아니그
우리 둘째 두식이씨가 저가 글쓰는 내내 옆에서 지켜봐주기로 했는데요.
 
참고로 두식이 옆에 있는 그림은 저가 앞으로 푸리프 양에게 입혀주고싶은 옷을 그려둔 옷이랍니다.
딱봐도 졸라게 어려워보여요.
저 큰일남....
 
 
 
 
전 지금 인형옷을 정말
 
 
 
 
KakaoTalk_48a085cd725bd46b.jpg
 
 
 
" 뭘봐 지금 내가 커스텀중이라 대머리라 비웃냐? "
 
 
ㅈ...죄송합니다.
 
우리집에 놀러오신 동생께서 제방 침대를 점령해가며 커스텀중이던 쁘띠브라이스 작은 십자가양 입니다.
사실 저 옷은 리틀푸리프옷 만들다가 리틀브라이스양에게 입혀보니
 
똭! 맞는거에요. 글쎄... 으헣허ㅓㅇ허헙
 
첫장이니깐 전 괜찮을꺼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뒤로도..
 
 
1381606607478_IMG_20131013_003136.jpg
 
ㅋ...ㅋ........
 
 
1381606611828_IMG_20131013_040607.jpg
 
 
 
ㅋ.......
 
 
옷을 만들어줬으니 청소요정님 내 방 좀 청소해주시죠.
 
 
 
1381606614697_IMG_20131013_040847.jpg
 
 
 
 
 
 
" 주인님이 제게 거적대기를 주셨어요! 도비는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
 
 
 
 
 
 
라며 도비라는 이름과 함께 아는 동생 집에 가게 되었다 합니다 젠장 ㅠ
 
 
 
 
하지만 그렇다해서 저가!
포기할쏘냐!!!
 
 
 
 
당시에 조만간 입양할 푸리프여아를 위하여
집에 있는 리틀푸리프양으로 옷만들기 연습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앞으로 저가 연재하는 내내 지겹도록 볼 천입니다.
저거 글립 솜씨장터가서 짜투리천 사고보니깐 두개다 한마? 반마씩 되더군요..
 
 
하여튼 준비물은 천 두개와 옷본을 즉석에서 만들 종이 한장, 재봉도구
그리고 오늘의 모델이 되어줄 리틀푸리프양!
 
 
참고로 첫째인 하나입니다.
 
 
첫째 하나 둘째 두식이 셋쩨 세나입니다.
이름이 숫자같단 느낌은 여러분의 착각★ 
 
 
 
우선 옷부터 벗겨야지 옷만들때 참고가 되겠죠?
 
 
 
 
 
 
.
...
...........ㅠ...
 
 
 
 
 
 
 
 
 
 
 
 
괜찮아요.
옷 소매 좀 빠진것 쯤이야ㅠㅠㅠㅠ
 
 
 
 
 
 
 
 
 
 
 
 
 
 
 
 
그러니깐 누구나 책상위에 하나정돈 굴러다닐
쪽집개로 옷을 원상복구 하시면 됩니다.
 
 
 
 
 
 
 
 
 
 
 
 
 
하여튼 옷을 다 벗겼다면, 이 아가씨가 머리가 열라게 길고 뻐셔서...
옷 만들때 중간 중간 입혀보기 졸라게 힘드므로
머리에는 지인이 자고갈때 실수로 두고간 가발망으로
성가신 머리를 잡아두겠습니다.
 
 
 
 
 
 
 
 
 
 
 
 
초보중 초보인 저이므로
도안없이 옷을 슥슥 만드시는 분들이 있다는데 전 그러지 못하므로
미리 준비해둔 두꺼운 종이에 앞판 뒷판용으로 써먹을 도안을 대충 그려주면 됩니다.
 
 
 
 
 
 
 
 
 
 
 
이제 저걸로 앞판 뒷판 다 써먹을껍니다. 어차피 저보다 날씬해서 저렇게 대충 만들어도 됩니다.
[그리고 후에 대참사가 일어나죠]
 
 
 
 
 
 
 
 
 
 
가위질 하는 사진이 어디로 날라갔네요?
이제 잘라둔것에 맞춰서 꾀매 주면 됩니다!
 
우리가 학교 가정시간에 한번쯤 배워볼 박음질로 박아주면 됩니다.
 
 
 

 
쪼끄만한 이것이 우리 아이 옷의 옆구리가 될 애 입니다 :)
 
저가 손 디게 작은 데...... 그런 손에 한마디 정도 입니다...
덕분에 계속 살짝 쿡쿡쿡쿡 찔리면서 꾀맸어요.
 
 
 

 
 
마감질을 다했으면 앞판과 꽤매줍니다.
진짜 정말 리틀푸리프는 작아도 너무 작아요...
바느질이 힘겹네요.
 
 
 
 
 
 
 
앞판과 옆구리가 합체하는 순ㄱ나은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위에 사진 저거..잘못 꾀매어서 다시 뜯고선 꾀맸습니듀ㅠㅠㅠ
 
잘보면 박음질이 앞뒤 꼬이는게 단점 이라면 단점이죠 ㅠㅠㅠ
 
 
 
 

그럼 이제 뒷판과 합! 체! 합니다.
하 진짜 옷 안 정말 너저분해요.
이래서 안감이 필요한가봅니다 ㅠㅠㅠ 
 
 
 
 

그래도 삐뚤빼뚤하지만 앞판 뒷판 합체가 완료하였고.
 
남은건 단을 접어가면서 마감 처리하는 거네요.
 
전 지금 과제 마감도 해야하는데....
이거 글쓰고 있내요....
 
 
 
 
 
 

앞판 어깨와 뒷판 어깨가 합치기 전에 한번 테스트 삼아 시침핀으로 고정해가며 꾀매봤는데
생각보다 잘맞습니다.
음... 결국 허리가 좀 남아 버렸내요ㅠㅠㅠ
허리가 좀 바싹 붙었으면 하는 심정인데말이죠.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
 
 

 
다음으로 저 상의랑 합체할 치마의 치마끈? 이라해야할까요 허리 두르는 부분을 만들었어요.
파란색 쵸크로 적당히 허리길이 맞춰서 직사각형 만든다음에 시침질해서 박음질 하면되는데.
이거일경우 두겹으로 일부러 작업하는 것이니깐 이런식으로 자른뒤에 꾀매줍니다. 참 쉬움
하지만 그래도 반으로 접어서 작업하는게 더 효율적이랍니다.
 


20131017184512307.jpg
 
 
 
치마는 이런식으로 한 3~4배 정도 길어야하는대 2.5배 였나봐요ㅠㅠ 생각보다 안길어요.
 
 
 
20131017184507963.jpg
 
 
 
덕분에 좀 미묘하게 접혀졌습니다.
 
아쉽네요.
하여간 마저 박음질로 마무리를 해주면
 
 
 
 
 
20131017184507511.jpg
 
옷ㅇ.. ㄸ.............
 
미아내.. 허리를 없애서... 다음엔 잘만들께....
/왈칵.
 
 
 
 
 
20131017002412240.jpg
 
 
 
막짤은 이번주 주말까지 저렇게 천에 돌돌 쌓여있어야할
셋째 세나양입니다.......
 
미아내..좀만 더 기달려주오....
 
 
 
그럼 이만 과제하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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