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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포천
게시물ID : deca_24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다뒤집어라
추천 : 11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16 21:49:13
IMG_1986.JPG
전남 영암에 있는 삼포천입니다.
하천 양쪽에 농경지가 아주 넓게 분포한답니다.
해질녘 황량함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DSCF2731.JPG
요즘 농촌은 벼 수확철이라 한참 바쁩니다.
볏짚을 묶어 랩핑을 해놓은 베일이 모여있네요.
돈이 들긴 하지만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 요샌 저렇게들 많이 하시지요.
 
DSCF2757.JPG
콤바인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IMG_4652{왜가리}.JPG
전봇대 꼭대기에 왜가리가 한마리 날아앉았네요.
몸이 하얀 백로류와는 달리 깃털이 회색입니다.
백로류는 대부분 겨울에는 더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는데 반해 이놈은 겨울철에도 많이 볼 수 있지요.
 
DSCF2751.JPG
갈대죠 갈대.
여자사람을 갈대에 비유하는데...글쎄요..3m 넘게 우뚝서서 노려보는 갈대들을 봐도 그런 소리가 나올련지...;;
 
IMG_3553[고라니 족적].JPG
고라니 발자국입니다.
주변에 산도 없는데 하천제방타고 어디에서 왔는지 싶네요.
뿔이 있고 궁둥이가 흰놈은 노루구요, 고라니는 암수모두 뿔이 없답니다.
 
DSCF2604.JPG
아직도 개구리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추워지면 동면하러 가겠지요.
황소개구리같은데 좀 작네요.
 
DSCF2721(청개구리).JPG
감을 찍었는데 청개구리가 덤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들어갈 개구리 사진이 좀 부족했는데 잘됐습니다.
역시 1타 2피는 진리입니다.
 
IMG_4563{왕우렁이알}.JPG
요새 하천변 수변식물에 흔히 보이는 왕우렁이 알입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농법에 쓰고자 수입해온 외래종입니다...만, 왕성한 식욕탓에 벼까지 갉아먹어 매우 골치덩어리인 교란종입니다.
아직 환경부지정은 안떨어졌지만 파급력은 거의 황소개구리급이죠.
 
IMG_3592.JPG
잠자리도 이쁘게 한마리 찍혔네요.
 
IMG_3802[줄장지뱀].JPG
도마뱀 닮은 요놈은 장지뱀종류입니다. 줄장지뱀같은데 확인해봐야겠어요.
올해 태어난 개체같아요.
 
IMG_1927.JPG
놀러간게 아니고 일하러 갔습니다. 일!!
 
IMG_4615.JPG
일 끝내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밥값은 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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