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많이 알지도못하고 보지도못하고 딱히 배운것도 없습니다.

그런 저라도 몸소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나라가 삭막해져갑니다.

경제가 성장하는것은 위의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고 저는 그것을 느끼지를 못하고있습니다.

뉴스나 신문을봐도 항상 기득권 지키기에 바쁘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국회의원들은 자기 유리한 선거구 하나에 목매달고 있습니다.

저는 해운대 갈때마다 보는게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인의 사진옆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같이 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능력 부족인지 아니면 그렇게하라고 시킨건지 아니면 해운대에 요즘 늙은사람이 많아져서 그렇게 해야하는건지

국민을 위해서 본인의 능력을 보이는 선거에서 왜 대통령이 함께 나와야하는지

그게 진박이라서 그럴까요?

진박은 국민을 위해 일할사람이니깐요

사람들이 무능하고 생각이없다,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지않고 자신만을 안다 그런 혼란스런 생각없는 사람에게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

그렇게 살게한게 누구일까요?

10년만에 그 어린아이도 느껴지게 나라를 뒤바꿔버린 장본인들은 잘먹고 잘살고

모든 사회의 특권을 누려가면서 법을 뜯어고치고 그동안 무능한 야당은 야당의 구실도 못하고 자기들 패싸움에 휘말리고

야당조차도 뭐라 할말없지요 동교동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들끼리 해먹을라다가 실패하니까 안철수가 나가주니까 땡큐하고 우루루 다나가고

그게 국민을 위한겁니까?

국민을 위한거면 자기 지역구나 잘돌보지 이맘쯤때면 지역구는 나몰라라 자기 선거나가는곳만 또 공천받기위해서 온갖 아양을 다떱니다

그게 뭐도모르는 고등학교 2학년한태도 보인다니깐요?

저희형이 대학생인데 학점도 좋은데 반값등록금? 왜 반값인가요? 저는 전혀몰랐는데 저희형도 몰랐고

심지어 정부가 광고를 하면서 정보를 왜곡하고 누리과정만 봐도 맘충의 자기앞만보는 종특을 이용한 여론매도

그리고 이시점에서 누리과정으로 클레임거는 목적은 단 하나로 보입니다

곧 총선이니까

곧 총선이니까 여론을 매도하고 광고를 넣고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 나서고 북한과의 관계는 강경모드를 유지하고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하나하나 다적다가는 끝이없을것같습니다

제가 17년간 살면서

정치는요

어리다고 안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다같이 모여서 바른길을 찾는게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 바른길은 모두를 포용해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요

모두를 포용해주지 못하더라도 누군가를 힘들거나 불행하게 하는건 정치가 아닙니다

지금 현실을 보십시요

어떤이들의 힘으로 찍어누르고 사는게 팍팍해지고 내앞길하나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정치가 무슨 쓸모가 있나라는걸 만들어가고 있지요

저는 그래도 믿습니다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일어날거라는걸

대한민국은 돈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권력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자리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레노버 노트북에 움직이는게 아니라

국민에 의해 움직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