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본주의자로서의 박정희는 딱히 깔만한 부분이 적은 것도 사실이죠. 자본가들 두들겨패고 윽박지르고 겁주고 말 잘 듣게 하는 부분에서는 박정희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었죠. 자본가들의 사유재산따위는 언제든지 본인의 생각에 따라서 좌지우지 할 수 있었죠. 농민들 표 얻기 위해서 사채탕감도 밀어붙여버리는 그 결단력 덕분에 한국경제도 급속도로 빠른 발전을 할 수 있었죠. 훌륭한 계획은 이미 세워져있고 이제 중요한건 자본가들에게 명령을 내려서 그대로 따르게 하는 것인데 박정희는 명령 내리는거에 있어서는 아주 탁월한 사람이었으니 성과가 날 수 밖에 없었죠. 비록 박정희가 직계인 건 아니었지만 비스마르크나 스탈린이 살아서 박정희의 통치모습을 봤다면 아주 훌륭한 제자라고 칭찬했을 가능성이 크죠. ㄲㄲㄲ
박정희는 참 대단한게 본인의 머리에 이상이 오고 독재의 모순이 터져나올때쯤 되니까는 적절하게 김재규가 머리에 총알을 넣어줬죠.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ㄲㄲㄲ 적절한 시기에 화려하게 죽을 수 있는 것도 다 복이죠. 벽에 x칠할때까지 살면서 욕 먹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결말이었죠.
박정희의 공과 과에 대한 논란은 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은 뭔가 방향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많이 들기는 합니다.
사실 박정희를 추종해야 될 사람들은 저기 통진당의 이정희 같은 '좌파'세력들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좌파들의 권위주의야 뭐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유명한 것이고 본인들이 신나게 빨아줘야 할 박정희를 오히려 까고 있으니 참 이상한 일이죠.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중에 박정희는 가장 심장이 왼쪽에 위치한 인물인데 말이죠. 오히려 박정희에 대해서 감정이 그닥 안좋을만도 한 '우파'세력들이 박정희를 반신 반열에 올려놓는 걸 보면 참 잼있긴 하죠. 사유재산 x까를 몸소 실천한 박정희를 빨아대는 모양새라니.... ㄲㄲㄲ 그리고 어디서 줏어들은 걸 가지고 박정희 찬양 외쳐대는 중고딩들도 참 안쓰럽기도 하죠. 다른 건 다 좋은데 좌빨 좌빨 거리는 거 볼때마다 좀 우습긴 하네요.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