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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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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오성규 전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전 이사장 역시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에 몸 담았던 인물로 두 사람은 모두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람들로 통한다.
그동안 각계 전문가 영입에 집중해 왔던 문 대표가 박 시장 측근이자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영입한 것은 그동안 안철수 의원의 탈당 등으로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붙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사무처장은 참여연대 출신의 대표적인 인사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박 시장의 당선 이후에는 서울시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캠프의 조직실장을 지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경험이 있다. 1967년 전남 목포출생이고, 광주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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