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음 고속도로를 탄 초보운전수입니다.. 운전은 종종 해왔는데 제차는 한번도 없었구요 면허도 딴지 얼마안됫는데 .. 초보자 고속도로 네이버에 쳐보고 가도 오히려 국도보다 괜찮다고들 하셔서 3명이서 동승하고 고속도로를 탓습니다 ic넘어서 기분좋게 붕붕남들속도따라 달리니 110키로 조금 넘엇습니다 근데 차선이 조금 이상한것이 점선과 실선이 같이있는 것입니다 뭐지 하고 갓는데 길이없어지고있음...큰일낫다 하고 시내에서 하듯이 부드럽게 차선을 이동하려는순간 차가 제 컨트롤을 거부하고 혼자 미친듯이 움직이는 겁니다 다행히 빙빙돌지는 않앗고 1~2차선을 지그재그로 쿵쿵 한번 하더니 제컨트롤을 다시 받아드렸습니다 식은땀이 줄줄낫습니다 ㅜㅜ 그이후로 100키로만되도 완전일직선아닌 살짝 곡선이나 차선변경할때 계속 그 비슷한 느낌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진짜 무서워서 일반은80 으로 달리고 곡선 터널 차선변경은 60으로 달리고 그랬습니다 ... 앞에 거북이 화물차가 오면 기뻐하며 뒤에붙어 같이갓습니다 2차선에만 붙박이로 쭉달렸고 모든차량이 저를 추월했습니다
80으로 달리는 와중에도 아까처럼 핸들꺾이면 큰일날까봐 핸들부서지도록 꽉잡고 1mm씩 컨트롤하느라 목에 담걸렸습니다
언젠가 저도 한아이의 아부지가 되어 가족의 목숨을 짊어지고 운전해야할텐데 평생 80이하로 달리며 목에담걸릴정도로 집중해서 갈순 없지않겟습니까.. 연습하자고 무턱대고 고속도로로 또나가기도 무섭고.. 그럴땐 어떻해야 할까요 ..?팁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