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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권력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게시물ID : science_65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젬배러
추천 : 1
조회수 : 18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1 2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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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학도라고 불리기엔 많이 부끄러운, 다소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업에 근무 하는
현직 엔지니어 공돌이입니다.
 
역시 문재인 지지자라고도 불리기엔 많이 부끄러운, 그냥 투표로 지지하는 일반인권리당원아님 입니다.
 
그래요. 그냥 저냥 살아가는, 투철한 신념 없이, 그냥 저냥 살아가는
부정한 뉴스에 분노하지만 그냥 어쩌겠어 라고 체념하는 아주 별 볼일 없는 일반 소시민 입니다.
 
최근에 애 키운다고 뉴스나, 오유를 정독하고 이해할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박기영님 사건은 관련이 아주 조금이나마 있어서 바로 알 수 있었죠.
(에.. 뭐 저보다 나이도 많고 그래서 님이라는 칭호는 붙이긴 합니다만, 이게 이상한건 아니죠?)
 
법리에서의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니, 다른 황우석 관련인들의 현재 처우(서울대 교수등)등을 떠나서
(사실, 황우석 관련인 중 황우석과 등돌린 사람들이 좀 있네요. 하지만 여기서 말할 주요거리가 아니라 짧게 씁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란 직책은 결국 과학관련 국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직책이잖아요.
순도 100%의 흠없는 물질이 실제 존재 할 수 없는 것처럼 흠없는 사람이 어찌 있겠습니까
 
그러나 최소한 과학계에서 치욕적인 치부가 된 황우석 사건과 직접적 관련된, 이러한 흠을 가진 사람이
국책사업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야로 가볍게 예를 들면,
 
유명한 가수그룹이 표절을 하고, 자작곡이라고 주장한 노래가 대리 작곡이 적발 되어 한국 가요계에서 퇴출 당할때
그때 같은 그룹에 있던 사람이 슈스케 심사위원이 되는 꼴입니다.
 
만화를 그리는 그룹이 트레이싱을 하고, 하청을 줘서 그린 만화가 적발되어 웹툰계에서 퇴출 당할때
그때 같은 그룹에 있던 사람이 네이버 만화에 정식 연재 하는 꼴입니다.
 
문학도가 아니라 정리를 잘못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연이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권력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즉, 박기영님 말고도 문재인 정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할 사람은 많습니다.
출처 힘들게 썻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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