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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이 왜 이럴까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sisa_650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플맨
추천 : 0
조회수 : 154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16 13:45:44
개인적으로 박영선 의원을 좋아했었습니다 당차고 명석하고 전투력도 강한 사람이고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재벌개혁(금산법, 이학수법)에 대한 열의,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준 역량이 탁월했기에 야권의 여성지도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원내대표시절 세월호 협상에서 보여준 팔로우십 부족과 공감능력 결여, 저자세로 일관해서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게 모든걸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면서 실망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세월호 협상의 패배책임을 당시 원내대표였던 박영선 의원에게 모두 물을 수는 없습니다 당시 새누리당과 청와대, 종편, 국정원은 한통속으로 프레임을 씌워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색깔론, 자식을 팔아서 한몫 잡아보려는 불순한 세력으로 공격했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야당내의 한다하는 의원들 모두 개인플레이에만 집중했고 누구도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한것이었죠 


문재인 당시 의원이나 정의당 지도부나 야권내 누구도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 대목에서 박영선 의원은 자신에게로만 향하는 비난과 단일대오로 뭉치지 못하고 개인플레이에만 치중하며 협상당사자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은? 당내 의원들의 모습(수구언론들이 말하는 친노)에 불만과 상처를 받은것 같고 아직도 그 감정이 풀어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박영선 의원이 지금처럼 엉뚱한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수구언론의 주요 이간질 대상으로 지목되어 아무 명분도 없는 안철수 신당으로 간다면 세월호 협상 실패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정치적 타격을 받을 것이고 절대로 야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문재인 대표나 민주당도 다른 쭉정이들 탈당과는 달리 수도권의 유력 정치인인 박영선이 탈당하게 되면 안철수에게 시선이 뺏기고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직접 만나서 서로 잘못한 것에 대해서 풀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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